2010년 1월 17일 일요일

Epik High - Trot(Korean Ver. lyrics)

힘든 세상. Life is pain.
어디하나 기댈대도 없는 이 세상.
너 뿐이다. 트로트.

아무리 각 잡아봐도,
똑바로 봐도,
술 취하면 똑같아. 뱃속에 파도
일렁일 때마다 되려 술 잔을 찾고,
팔 다리는 나풀대. 마이크를 잡고,
딴따라 딴딴따
트로트 가락에 맞춰서 움직여. 네 박자!
땡벌 같은 하루에 유일한 동반자.
술 깨면 떠나. 사랑은 나비인가봐.

누군 슬플 때 막춤을 춰.
난 헌 걸레처럼 이 썩어빠진 아픔을 쥐어짜...
차차차 노래 쥐어 짜짜짜,
반짝이 옷을 입은 것처럼 랄라라.
음정은 내 생활처럼 불안해.
소주잔에 비친 내 모습 처량하고 불쌍해.
누가 내 맘을 알아줄까?
크게 불러, 술 안에 젖어가는 인생이여!

갈대처럼 휘고,
잡초처럼 밟힌 내 인생살이.
술 한잔에 울고,
노래 가락 속에 웃는 내 인생아.
나의 트로트.

힙합, 댄스, 락,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땐 what?
힙합, 댄스, 락,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땐 what?
힙합, 댄스, 락,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땐 what?
힙합, 댄스, 락,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땐

부산에선 여자가 심장을 찢고...
난 떠났다, 걸었다.
대구 대전 찍고 끝내 서울시.
밤이면 밤마다 술을 퍼붓지.
네온 밤도 어둡지.
갈 곳이 없어. 난 힘이 없어.
홀로 남은 개리 형처럼 '길이'없어.
여기 멈춰, 한 곡을 뽑아.
밤이면 밤마다 마이크의 목을 졸라.

오늘의 무대는 집 앞 포장마차.
숫가락, 젓가락, 잔이 만든 박자.
슬플 땐, 요즘 노래보다 낫다!
구수한 가사. 난 이 맛으로 산다!
마치 어머니의 된장국처럼
잊혀질 만하면, 생각 중.
지나간 옛 애인처럼 떠올라.
한바탕 불러대면 술이 더 올라.

갈대처럼 휘고,
잡초처럼 밟힌 내 인생살이.
술 한잔에 울고,
노래 가락 속에 웃는 내 인생아.
나의 트로트.

힙합, 댄스, 락,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땐 what?
힙합, 댄스, 락,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땐 what?
힙합, 댄스, 락,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땐 what?
힙합, 댄스, 락,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땐
트로트!

갈대처럼 휘고,
잡초처럼 밟힌 내 인생살이.
yeah this is my street life.
태산처럼 쌓여
모래처럼 흩어진 나의 인생아!

갈 데 없이 뛰고,
정처없이 떠도는 하루살이.
술 한잔에 울고,
노래 가락속에 웃는 내 인생아!
나의 트로트.

힙합, 댄스, 락,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땐 what?
힙합, 댄스, 락,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땐 what?
힙합, 댄스, 락,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땐 what?
힙합, 댄스, 락,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땐
트로트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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